▲화순미용봉사회, 요양병원 미용봉사실시

화순미용봉사회(회장 김오례)는 매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4일 폭염 속에서도 아침 8시부터 화순요양병원 등 5개소를 순회하며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후에는 면단위 대상자들에게도 머리를 손질하여 주기 위해 16명이 4개조로 편성, 권역별로 이동하여 6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등 작은 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달 첫째주 목요일이면 미용봉사를 위하여 미용실 문을 닫고 군민들을 위하여 이른 새벽부터 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번 달은 목요일이 능주장날인 탓에 하루 앞당겨 실시하게 되었다.

화순노인전문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박모씨는 “이렇게 따뜻한 말씨와 함께 맘에 쏙 들게 다듬어 주신 사모님 정말 감사 드린다”며 “이러한 뜻있는 봉사에 홍이식 군수 사모님이 함께 하여 준 것은 대단한 일이며 이것은 살맛나는 화순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며 감사함을 보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화순미용봉사회는 매달 첫째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중증장애인 등 화순 관내 취약계층들을 위하여 미용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