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농어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특색에 맞는 농촌경관조성 등을 위해 도암 운주권역 등 권역단위종합정비 4개소, 능주면소재지 종합정비 1개소 등 5개소에 총사업비 300억9천만원을 투입하여 사업 추진 중에 있다.

특히 2011년도에 농림수산식품부에 공모 신청하여 2012년 사업으로 확정된 남면 벽송권역에서는 66억원(국비 70%, 군비30%)을 투입할 계획으로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보다 내실 있는 계획수립을 위해 매주 목요일에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하여 권역내의 전반적인 문제점 도출 및 해결을 위한 안건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9일에는 김언태 추진위원장 및 추진위원 30여명이 2010년도 농식품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충남 청양군 칠갑산 권역을 방문하여 성공적인 권역운영 전략 및 소득기반정비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난 다음, 즉시 추진위원인 남면 노인회장 민동기씨가 본 정비사업 추진의 성공을 위해 500만원을 선뜻 추진위원회에 기부했다.

이어서 지역주민 송주석씨는 사평뜰의 상징적인 ‘똥뫼’라는 산 일부(735평, 시가 1억1천만원)를 벽송권역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히는 등 크고 작은 나눔 실천으로 보다 살기 좋고 풍요로운 권역발전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본 벽송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복합체험테마공원조성사업 등 10개 사업에 6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