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대상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화순군 다문화가족이 결혼이민자의 고향을 방문하여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화순군에서 자체사업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4가정에 3백만원씩 고향방문시 소요되는 왕복 항공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고향방문지원 대상자는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로서 모국을 방문한지 10년 이상 되었으며 가족이 함께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며, 희망자는 출입국사실확인증명서를 지참하여 읍·면사무소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후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에서는 이번 다문화가족의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사업 외에도 한국사회 정착지원을 위하여 다문화가족 문화탐방, 자녀 역량개발지원,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결혼이주민 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