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니움문화스포츠센타

최근 경기가 침체되어 매스컴에서 연일 우울한 소식을 쏟아내는 가운데 화순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를 기반으로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에 든든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는 전국적인 스포츠행사를 열만큼의 규모와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하여 화순군민들에게도 여가선용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도 선수단 및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스포츠 및 문화행사를 치를 수 있는 대규모 복합 문화스포츠센터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및 도단위행사로 화순·빅터코리아그랑프리골드국제배드민턴대회를 비롯하여 총 17건을 개최하여 화순의 문화와 체육인프라(하니움)를 국내는 물론 세계 각 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연인원 13만 여명이 참여하여 경제적 파급효과는 42억3천4백만원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화순군은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 등 최고의 스포츠시설을 갖추고 있어 배드민턴과 축구에 이어 야구까지 전지훈련지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동계전지훈련으로 선수·임원 등이 화순을 방문하여 숙식을 하고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화순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이뤄냈다. 전국초등학교 축구부 동계훈련 7일, 배드민턴 꿈나무 및 청소년 대표가 동계훈련 16일, 국가대표 후보 동계합숙훈련 20일, 강원도 묵호고등학교 축구부 7일, 기타 초등학교 야구부 동계훈련 5일 등 올해 들어서만 각 선수 및 임원 등 900여명이 숙식을 하며 훈련에 임했다.

화순읍 광덕리에 소재하고 있는 숙박업체 ‘그린파크모텔’ 최용남 사장은 “전국 및 도단위대회 그리고 전지훈련으로 화순을 찾는 선수들 및 임원 등이 숙식을 하면서 숙박업소, 식당, 노래방, 주유소, 슈퍼마켓, 치킨집 등을 다양하게 이용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화순군에서 지속적인 유치를 하여 경제활성화가 꾸준히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전했다.

화순군 스포츠산업과에서는 전지훈련팀 선수단 유치를 위해 군자체보유 수송차량 지원과 음료, 간식 등 편의를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동계전지훈련 유치 등으로 이어져 11억6천2백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선수 연인원 8,593명의 소비지출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전지훈련 유치종목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어 축구, 배구, 배드민턴 외에도 야구팀도 유치를 시작해 처음 찾아오는 야구팀에게는 연습용야구공(2박스), 시합용야구공(1박스)과 생수 등 3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여 선수들의 기대에 만족감을 주고 있다. 11월에 이양 홍수조절지에 야구장이 완공되면 야구대회 개최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각종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정화순의 후덕한 인심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 그래서 전지훈련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참가 선수들의 소비지출로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