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대병원장 국훈

지방의 한계를 강점으로 바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환자들의 자연치유 능력을 올려주기 위한 ‘치유의 숲’을 가진 가장 아름다운 환경친화병원 최근 6대 암 수술건수 및 저렴한 수술비 통계 자료를 통해 서울의 초대형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국훈)은 2004년 개원 때부터 암을 특화해 지역 거점병원으로 실력과 첨단 장비 등에서 손색이 없고 쾌적한 친환경 입지와 우수한 의료진, 협동진료시스템 등 장점을 극대화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화순전남대병원은 위암, 갑상샘암 5위, 간암, 대장암, 폐암 7위, 유방암 8위를 차지해 6대 암 실적이 10위권 내에 모두 포함된 병원으로 수도권의 초대형 병원을 제외한 유일한 지방병원이다. 이렇듯 빠른 성장은 “지역민의 애정이 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가능했다”고 밝히며 그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의료봉사를 하고 교육·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대병원 최초, 국내 3번째로 JCI 인증획득
재인증 도전과 함께 세계 수준 전문의료센터로 발돋움
2010년 3월 국립대병원 최초, 국내종합병원 중 세 번째로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해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도 특화된 병원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최고수준의 전문의료기관이 되자’는 병원의 비전을 실현코자 우수한 진료실적, 아름다운 환경과 시설을 바탕으로 150여 개의 병원정책을 새로 만들어 국제 기준에 맞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매달 직원들에게 환자안전과 질 향상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2013년 JCI 재인증을 위해 준비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돌입하기도 했다.

이로써 우수한 의료 인력과 첨단의료장비를 활용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내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한편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지역 의료기술을 알리고 이를 통한 국외환자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2011년 11월 광주·전남에서는 최초로 국제메디컬센터를 개설했다.

연구중심병원으로 진료·연구·교육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해
고통 없는 사회를 위해 정성과 노력으로 최첨단의 의학연구, 신의료기술 개발 및 국제적인 학술활동 등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높은 연구중심병원으로 발돋움 하기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해 질 높은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기초 연구단계에 있는 암 면역세포치료제 및 종양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향후 병원 선진화 모델의 기폭제로 삼을 예정이다.

암 치료 서울로 가야 한다는 편견 해결의 선두주자
최근 암 치료기술 등의 발달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나 암 환자의 수도권 대형병원 선호현상은 여전하다. 지역에서 관리할 수 있는 암 치료를 수도권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것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수도권 대형병원 선호현상에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후 8년 만에 암 분야 수술에서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개원 당시부터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으로 암을 특성화했으며, 암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제공은 물론 암 조기 발견사업, 암 예방·홍보 및 교육훈련 등 암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다뤄 지역민들의 암 조기발견 및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었다.

국훈 원장은 “서울로 가는 불편함을 해결해 경제적·시간적 손해를 덜어주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광주전남 지역의 암 환자의 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도 치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암은 치료 가능한 병이며 암 치료의 최선의 방법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의료진을 믿고 따라주는 것이며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병원 앞 광장에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듯 환자들의 얼굴에도 희망의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