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과 물가 인상 억제분위기 확산을 위한 착한가격 모범 업소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가격 업소는 동일 품목을 취급하는 다른 업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이미용업, 숙박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요금 관련 업소가 대상이다.

선정 기준은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의한 가격 60점, 서비스 20점, 공공성 20점 등 총 100점 기준으로 평가하게 되며, 관내에 주민등록 및 영업장 소재지를 둔 업소로 지역평균 가격보다 낮거나 가격인하 또는 동결한 업소로 최근 2년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고 지방세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이 없는 모범업소여야 한다.

착한가격 업소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화순군 홈페이지에 공고한 서식을 이용해 군청 전략산업과 또는 읍·면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착한가격 모범업소로 선정되면 표찰부착, 쓰레기봉투를 지원받게 됨은 물론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천, 지역신보 보증수수료 인하, 기업은행대출금리 인하 혜택 등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 업소를 통해 개인서비스요금 및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분위기 확산과 서비스 질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