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 ‘살맛나는 녹색농촌’ 실현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2012년 화순군농업인대학」 친환경유기농업과정 교육생들이 경남 하동 「자연을 닮은 사람들」교육장에서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4일 화순군농업인대학 친환경유기농업과정 교육생들이 경남 하동을 방문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저비용으로 재배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의 중심원리를 가지고 토양관리부터 시작되는 기본 지식을 깨닫고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재를 이용하여 친환경농자재와 천연농약을 간단히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움으로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에 걸친 장시간의 교육 임에도 밀착된 기술 익히기에 전원 동참하였다.

농업인대학생 이교육(화순군 남면)씨는 “지금까지 친환경농업은 정말 어렵고 실천하기 힘들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저비용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친환경농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교육을 매우 만족해했다.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선도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월 블루베리․친환경유기농업 2개 과정 입학생 100명을 선발하여 월 2~3회 교육을 운영중 인 「2012년 화순군농업인대학」은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농장운영 실천능력 등 맞춤식 교육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교육 과정별 농업관계자, 연구기관, 대학교수, 유통전문가 등 이론과 현장기술을 겸비한 관계 전문 인사를 초빙하여 이론․실습․토론․견학 등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소장 조기혁)는 “이번 농업인대학 친환경유기농업과정은 우리가 가야할 생명을 살리는 친환경유기농업에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고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농업인들 스스로 문제점을 도출하여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생명농업·친환경농업을 실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