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지사장 이병기)는 사업시행 2년차를 맞은 고령농업인의 노후대책의 하나인 농지연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부부가 함께 평생 동안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제도이다.

가입 대상자는 부부 모두 65세이상으로 영농경력 5년 이상이며, 대상농지는 가입자 소유의 농지로서 실제로 영농에 이용되고 있는 공부상 전·답·과수원이다.

농지연금제도는 작년부터 본격 시행되어 현재 전국적으로 1,000여명이 가입 월평균 96만원의 연금을 매월 지급받고 있다.

화순지사 관계자는“이 제도는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고 노후생활자금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큼 농촌 노인들의 복지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고령농업인등의 적극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