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십자 화순공장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우리의 이상이다."

1967년 창립 이래 녹십자가 걸어온 발자취를 살펴보면 100세 인류시대의 든든한 동반자로 인류건강에 이바지 하는 건강산업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하고 창립 이후 의학산업 특수분야에 매진한 결과 인류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왔다. 녹십자는 “질병 퇴치는 예방으로부터 시작 된다”는 신념위에 백신사업을 시작했고 한 우물을 파는 정성으로 세계적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녹십자화순백신공장 세계적 수준…WHO 백신최고책임자
“화순백신공장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평가한 WHO 백신최고책임자인 라즈로 팔코냐씨는 세계보건기구 백신분야담당 최고책임자로 그는 화순공장을 둘러보고 위와 같이 말했다고 한다.

국내 유일의 인플루엔자 백신공장인 녹십자가 화순에 생물의약산업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첨단 바이오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의약품, 의료기기, 헬스케어서비스 등 건강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세계인과 함께 호흡하는 선도적 글로벌 기업이 우리 화순을 대표하고 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2010년 신종플루 백신 단독생산으로 세간의 이목이 화순으로 쏠렸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백신을 생산 할 수 있는 나라는 12개 국으로 우리나라는 녹십자 화순공장에서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총 3만평에 이르는 녹십자 화순공장에서 생산되는 독감백신의 생산규모는 연간 1300만개에 달하고 있다.

녹십자 화순공장 이전으로 인하여 주민 200여명도 일자리를 얻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크다. 정부는 2010년 11월 화순녹십자를 백신산업특구로 지정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청정화순 녹십자화순공장…사육환경 청결과 청정화순 유지해야
청정화순에 기틀을 마련한 녹십자화순공장은 독감백신 생산을 위해서 백신생산의 원료가 되는 유정란의 원활한 공급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춘양면과 이양면에 대규모 유정란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남면에 부화장을 가동 중이다.

춘양과 이양농장에서 연간 1,400만개의 유정란을 생산해 남면에 가동 중인 부화장에서 10일간 부화시킨 후 백신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주사기로 달걀에 바이러스를 주입해 배양하는 것으로 신선한 달걀만을 원료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육환경이 청결해야 한다.

화순공장에서 생산하는 백신은 독감백신, 일본뇌염, 수두백신, 등이 있고 남미에 수출도 일부하고 있으며 BCG공장도 준비하고 있다.

‘봉사는 녹십자의 힘’ 기업이윤 사회 환원 활발
녹십자 화순공장은 ‘작지만 소중한 이웃사랑 실천’을 목표로 사회봉사단을 운영을 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과 사랑의 명약을 선물하고 있다. 자애원, 소향원, 나드리복지관 등 주로 환경미화, 텃밭잡초 제거, 식당청소, 담장 페인트칠하기 등을 하고 있고 연중 각 4회 방문·지원한다. 그 외에도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15명에서 30명으로 구성하여 토요일에 방문 한다.

매칭그랜드 사업을 2009년부터 시작하여 독거노인, 저소득층가정 10가구를 방문하고 있고 올해는 20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례로, 이양면에 비만 오면 지붕에서 물이 샌다는 어려운 주민의 이야기를 접하고 녹십자 본사에 건의했더니 3월초 공사를 지원하기로 약속 받았다며 빨리 공사가 마무리 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연중 3회 실시하고 있다. 건강은 본인스스로 관리해야 하지만 건강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이 헌혈이라고 생각해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온정의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2012년 녹십자 화순공장의 봉사활동 목표는 지난해 보다 200% 더 확대하는 것이라고 한다.

전 직원이 일 년에 두 번 산행을 하고 교양교육과 활발한 동호회 활동을 하는 등 직원들의 유대관계도 활성화되고 있다. 축구동호회, 야구동호회, 낚시동호회, 볼링동호회 등 동호회별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야구동호회는 화순관내 야구동호인들과 친선게임도 하며 지역민들과의 유대관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화순공장 주차장의 작은 공간에 심어진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주차된 차들이 모두 전면주차를 하고 있었다. 녹십자 화순공장의 직원들은 이렇게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의 복지시설로 열람실을 운영 하고 있고 직원들이 읽고 싶은 책을 희망서적 명단에 작성하여 도서 구입시 이를 반영해서 직원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새롭게 관리동이 준공되면 직원들의 휴식공간을 만들고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을 만들 예정이며 열람실에 컴퓨터 등을 설치해 검색, 자료수집 등활용 면에서 직원들의 기대가 크다.

녹십자 화순공장은 젊은 직원들이 많다. 화순공장 준공과 함께 입사하여 젊음의 백신으로 화순지역에 활기찬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녹십자 화순공장은 2012년 질병 없는 사회를 슬로건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 2020년 향후 지금보다 몇 배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화순지역민들이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