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의원은 22일 4대강사업중단광주ㆍ전남공동행동이 발표한 ‘4대강 사업 찬동인사 국회의원 후보 낙천 촉구’ 주장에 대해서 보도자료를 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최인기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사업은 단기간 과도한 재정투자 및 국민적 동의 없는 졸속 추진, 환경파괴, 불법ㆍ탈법을 일삼는 추진 방식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고 하였다.

최인기 의원은 “호남 홀대정책으로 인하여 하천정비와 수질개선에 대한 투자가 49% 수준에 불과하여 수질이 4~5급수에 머물러 식수는 물론 농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는 영산강을 살리자는 수질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하였을 뿐”이라며 “영산강유역 8개 시.군 주민이 주암댐에서 식수를 끌어 사용하는 형편이니 영산강의 홍수예방과 수질개선사업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언급하였고, 박준영 도지사뿐만 아니라, 영산강유역 8개 시군의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까지 찬성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4대강 중 유일하게 상수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가 투자를 외면한 영산강유역 가운데서도 70% 이상을 차지하는 나주지역 출신의 국회의원으로서 주민의 염원을 받들어 영산강 수질을 최소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수준정도로 개선해 달라는 주장을 하였을 뿐”이라고 하였다.

최인기의원은 4대강사업중단광주전남공동행동이 발표한 4강사업 찬동인사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고, 명단에서 즉각 제외하여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