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21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구조․구급 현장활동 중 주취자 등에 의한 폭행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현장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현장활동 시 행동요령 및 친절 교육과 함께 합기도 사범을 강사로 하여, 구급활동 등의 현장에서 폭행대비 자기 방어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 손목, 멱살, 머리 등을 잡혔을 때, 앞, 뒤에서 껴안았을 때 둥 위기상황에 따른 상황대처 및 호신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였다.

한편, 도내에서는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사고가 총 5건이 발생하여, 119대원들이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형편이다.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은 “119대원 폭행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119구급차 영상시스템 운영, 야간 출동시 인력보강 및 홍보활동을 통해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