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온화한 기후조건과 숙박시설, 스포츠 인프라시설이 양호하여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선수단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찾아온 선수들은 지난 1월3일부터 18일까지 58명 선수, 임원들이 16일간 동계훈련을 실시 한 후 이번에는 제2차 국내 특별훈련을 2월17일부터 3월4일까지 17일간 54명의 선수, 임원들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니움체육관 및 공설운장장에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22일간 “배드민턴 국가대표 및 청소년 대표팀” 75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1월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배드민턴 2012년도 꿈나무선수 및 청소년선수” 58명이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공설운동장 인조구장 등 3개소에서는 1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국초등학교 축구부” 22개 팀 660여명이 훈련을 실시하였고 1월27일부터 2월15일까지 20일간 “2012 국가대표 후보 선수” 66명과, 강원도 묵호고등학교 축구부 22명, 서울 역삼초등학교 등 3개교 야구부 64명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다.

이와 같이 화순군이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군수 공약사항으로 선정하여 체육관 등 시설이용 무료 대여는 물론 자체 보유한 수송차량 지원과 음료, 간식 등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은 지원함으로써 선수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으며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참가 선수들의 소비지출로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