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배기운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인기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배기운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최인기 의원의 예결위 간사 사퇴 이유와 한미 FTA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 바 있다.”고 주장하면서 배기운 후보는 “국민을 속인 최인기 후보의 사퇴와 주식거래, 재산증식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를 촉구한다”며 “부자증세에 반대한 최인기 의원의 입장은 무엇인가 밝혀야 한다”고 하였다.

배기운 예비후보는 “최인기 의원에 대하여 백지신탁 심사위원회로부터 보유주식이 업무 관련성이 있다는 결정이 있었다”며 “이에 최인기 의원은 여타의 다른 의원들처럼 주식을 매각 하거나 백지신탁을 하고 지역과 국민을 위해 예결위 간사직을 수행 하였어야 했으나, 최인기 의원이 선택 한 것은 예결위원직 사퇴였다”고 주장하면서 예결위 간사직을 내동댕이치고 얻은 댓가인 수십억의 천문학적인 액수는 국민과 지역주민을 배신한 행위라고 비판하였다.

또한 “민주통합당의 정의와 연대의 가치 추구, 보편적 복지, 서민․노동자․농어민․중산층을 포함한 국민을 위한 정당을 지향하는 민주통합당의 정체성, 개혁성, 도덕성과는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