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하 광주은행장

KJB 광주은행 화순지점은 1990년 개점 이후 지역민의 꾸준한 사랑으로 성장해 왔다. 2010년 화순지점장으로 부임한 박춘하 지점장은 화순지점에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의 은혜에 보답 하겠다고 강조하며“광주은행 화순지점이 화순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최고의 금융기관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밝혔다.

Q. 지난해 새롭게 이전 하였는데 이전 이후 달라진 은행의 위상은?
사무실 환경과 분위기가 좋아졌고 확 트인 대로변 이어서 내점고객이 많이 증가해 수신 계수도 상승했으며 전에는 밤 10시면 문을 닫았던 열린 금융 코너가 이전 이후 이용 건수가 증가했고 주변 상인들의 요구로 지금은 밤 1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자치샘 사거리는 예로부터 역사적 유래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였는데, 광주은행 화순지점이 이곳에 위치한 이유도 많은 지역민들이 사랑과 관심을 갖고 광주은행과 동반성장 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지역특색을 살려 경제적 잠재력을 일깨우고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은행을 만들고 화순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Q. 광주은행 화순지점의 경영방침이 있다면?
광주은행이 광주에서는 시장점유율이 40%대에 육박하고 있지만 전남지역에서는 17%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향후 30%대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지역 밀착화 사업을 병행하여 진정성 있게 지역민 속으로 다가갈 것이다. 직원이 9명인데 그중 화순출신 직원이 4명으로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연고 배치로 영업력을 높여 지역에 관계 마케팅을 하고 있고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과 시간을 지켜주고 싶다.

Q. 2012년 광주은행 화순지점의 목표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중소기업 대출에 역점을 두고 기업이 살아야 은행이 살고 가계자금대출도 활성화 할 수 있다. 또 소상공인 지원 자금 대출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화순지역 주민들과 상생 할 수 있는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드는데도 힘쓰겠다.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광덕지구와 지점이 떨어져있어 충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광덕지구에 ‘365열린코너’를 신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내점고객의 증가로 직원을 더 채용할 계획이고 온라인 업무를 함께 도와줄 P.T여직원을 구한다. 평소 은행 업무에 관심 있는 여성이나 초보자도 가능 하다.

Q. 화순에서 꼭 이루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군 금고 운영에 관해 합리적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가능하도록 조례제정추진 하여 관수시장 확보 하는 것 이다. 은행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민수시장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수시장이 있다. 민수시장도 물론 중요하지만 관수시장도 자유로운 경쟁아래 광주은행이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직원들과의 유대관계에 있어서는 지점장으로써의 권위의식 보다는 직원들이 즐거운 분위기로 근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금융마케팅을 위해 긍정적 이고 편안하게 해주려고 한다. 직원들과 대화를 갖기 위해 주 1회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고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개발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마일리지제를 도입해서 소성과급제로 10일단위로 실적포상도 하고 있다. 포상 받은 직원들이 간식을 사는 등 유대감도 높아지고 자연스레 즐거운 분위기가 만들어 진다.

Q. 광주은행에 입행 하게된 동기는?
어머니의 목표가 아들이 양복입고 은행에 출근하는 것 이었고 어머니의 소망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상고출신 은행원이 대부분 이었던 시절에 화순고 출신으로 1991년 입행해서 어려운 점도 많이 있었다. 1996년 여신 전담고시에서 자격증을 땄고 여신 심화과정, 본점 여신기획심사업무를 거쳐 능력을 인정받아 남들보다 늦지 않게 승진 했다. 항상 최고가 되기보다는 간절한 목표를 갖고 준비했더니 1등이 라는 결과가 내게 주어져 날아갈듯 기뻤고, 광주은행은 나에게 소중한 삶의 터이고 자아실현의 장소이다.

Q. 화순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세요.
나의 첫 입행근무지가 화순이었고 지점장으로써 첫 근무지도 화순이다. 고향에서 근무 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다. 광주은행이 지역은행으로써 지역민을 대표하는 은행, 군민은행이라고 말 하고 싶다. 화순군민들께 지역대표은행인 광주은행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하고 화순군민들(소상공인, 중소기업인)을 위한 맞춤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박춘하 지점장은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이서 적벽에 놀러 가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절경이 펼쳐지고 실개천이 흐르는 모래사장 안에 작은 암자와 건너편에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젊음이라는 자산을 가지고 있던 학창시절 적벽의 절경을 바라보며 꿈이라는 목표를 위해 뜨거운 열정을 투자했고 불혹의 한가운데 서있는 지금도 열정은 식지 않았다며 우리 화순의 발전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투자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춘하 지점장: 010-7172-5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