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약용자원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마케팅․창업과정 교육을 지난 7일부터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지역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10년도 지식경제부에서 공모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목포대학과 연계하여 3년간에 걸쳐서 총 23억원(국비 15, 지방비 5.1, 민간부담 2.9)을 투자하여 한약초 산업화를 촉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약자원을 직접 생산한 농업인이 가공상품화를 하고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마케팅과 창업과정 교육으로 농업회사법인의 회계 및 세무관리, 마케팅기법, 마케팅전략, 창업과 경영사례, 농산물 온라인 판매전략과 전자상거래 법령 등 다양한 분야와 한국생산성본부 유희성 컨설턴트 등 전국의 최고 강사진이 출강하여 교육성과를 배가시켜 농업인도 성공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현재 화순군에는 한약초 250ha, 1천200여 농가가 재배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기혁)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약용자원을 이용하여 다양한 건강 제품의 마케팅 및 창업과정 교육을 통해 농업인에게 한약초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