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폐기 화순연석회의(상임대표 조유송 화순군의장)가 출범했다. 초대 상임대표엔 조유송 화순군의회 의장이 맡고 연석회의 참여단체 대표들이 대표자 회의를 꾸려 운영키로 했다.

9일 화순군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조유송 의장을 비롯해 문행주 의원, 화순YMCA, 화순군이장단연합회 등 10여개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선 매주 목요일 화순읍 국민은행 앞에서 한미FTA 폐기를 위한 국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촛불집회를 펼치기로 했다.

연석회의에서 “1%를 위해 99%의 대한민국의 경제주권을 미국에 내주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굴욕적인 한미FTA협상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며 “한`미 FTA 폐기를 바라는 시민, 진보, 종교, 농민, 노동자 등 제 단체가 ‘한`미 FTA 폐기! 화순연석회의’를 구성하여 망국적인 한·미 FTA를 폐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활동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한미 FTA 폐기 화순연석회의에 참가한 단체는 총 23개이며 다음과 같다.

건설기계노조 화순군지회, 공공노조 대한석탄공사지부, 사회보험노조 화순군지부, 생활개선회 화순군연합회, 쌀전업농 화순군연합회, 양돈협회 화순군지부, 전교조 화순군지회, 전국이통장연합회 화순군지회, 참교육학부모회 화순군지회, 통합진보당 화순군위원회, 학교비정규직노조 화순군지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유족회, 한농연 화순군연합회, 한우협회 화순군지부, 화순교육복지희망연대, 화순군 4-H회 화순군농민회, 화순군의회 일부의원(조유송,문행주), 화순민주청년회, 화순전대병원노조, 화순진보연대, 화순학원연합회, 화순YM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