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부임한 류남규 화순교육장은 화순의 인재육성을 위해 소통과 협력으로 참되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육성을 교육지표로 삼고있다. ‘공수인사와 배려교육을 통한 아름다운 학생육성’이 우리 화순교육청의 특색사업이다.

Q. 더불어 사는 인간교육이란?
교육은 우리 모두의 미래고 희망이다. 교육의 목표는 바람직한 인간 육성과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 할 수 있는 기본학력 확립이다. 인재는 마을 공동 두레정신에 입각해서 키워내야 한다. 유관기관이 합심해서 육성함으로 경제와 복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발전 한다.

Q. 글로벌시대 적응능력 배양이란?
전남교육청의 최고정책은 인재육성을 위해 거점고 육성이다. 전남 19개 시·군 지역이 일반계고와 특성화고 각각 1곳으로 통폐합 할 예정 이다. 각 학년 6개 이상의 학급을 만들고 학생 수를 기준으로 사업이 지원 된다. 소규모 학교는 통폐합 될 것 이다. 화순지역 거점고 방안은 일반계고와 특성화고 각각 1곳이 전망된다. 글로벌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와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능력과 소양을 길러 내는 것이 교육 목표다. 동아리 활동을 통한 배려·프랜드쉽·리더쉽·국제적 소양감각 이 길러진다. 주5일제 수업으로 방과후 교육 활성화와 지원센터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해 기초 기본소양을 얻어 낼 수 있도록 인재육성 프로그램 계발이 중요하다.

Q. 학부모 영어교실 운영은?
중국 천태현과 교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중국 학생들과 친구가 되었다. 서로 사용하는 언어는 다르지만 의사소통 언어는 영어였다. 배가고파야 밥의 중요성을 알듯이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영어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더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외국어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해 20여명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영어교실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학생들에게 미치는 파급효과도 기대 이상 이었으며, 올해 더 많은 학부모가 참여 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Q. 방과후 학교운영 계획은?
영재교육원을 독서토론과 결부시켜 독서토론 선도교사를 육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작은 학교 큰 교육, 무지개학교, 연중 돌봄 학교, 예술꽃 씨앗학교 등 학교별 브랜드를 계발해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참여로 기본학력 정착과 인성교육 및 창의성 계발에 내실을 이루어 갈 것이다.

Q. 자녀의 사춘기 어떻게 대처할까?
인성교육을 통한 생활지도와 자녀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춰 대화를 해야 한다. 부모의 커다란 잣대에 아이를 맞추려 하면 안 된다. 서로 교감 할 수 있는 대화가 필요하고 하루 두 번 이상 “사랑해”말하고 스킨쉽을 하는 것 이 좋고, 경제적 시간적 어려움은 있지만 밥을 같이 먹고 공유시간을 가지고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의메카 화순교육지원청은 고교교육력제고 사업으로 교과부 우수기관표창수상을 했다. 이사업은 전남의 22개 지역교육지원청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연 1억2천5백만원씩 3년간 3억7천5백만원을 지원받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12개 지역교육지원청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화순교육청과 일선학교 교사들이 1인1계좌로 매월 월드비젼 등 기부단체에 참여 하고 있다. 학생들이 기부문화와 어려운 이들에 대한 배려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학교폭력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배려교육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