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살맛나는 녹색농촌’을 실현하기 위하여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화순의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 임원 1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예비 CEO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학습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서, 화순의 친환경농업을 이끌고 있는 임원들에게 2012년도 친환경 농업정책 방향과 회원들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알려주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전남도청 전종화 친환경농업과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전남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및 전망’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 졌고,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강일성 농촌지도관을 초빙하여 ‘올바른 회의 진행 요령’에 대하여 강의가 이루어 졌다.

교육 후에는 학습단체별로 신·구임원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통하여 2012년의 활기찬 활동계획을 수립하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학습단체로 육성하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는 화순의 각 읍·면마다 조직되어 있고, 농촌지도자회원 570여명 생활개선회 37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과 시범사업 등 화순군의 선도 농업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기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새로운 농업기술들이 농업인들에게 빠르게 적용되어 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 할 수 있으려면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과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