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지사장 김동석)에서는 올해 1월 부터 국민건강보험료가 작년 대비 평균 2.8% 인상된다고 밝혔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점수당 금액이 전년 165.4원에서 올해 170원으로, 직장보험료율은 5.64%에서 5.80%로 각각 인상된다. 그러나, 장기요양보험료는 전년과 동일한 건강보험료의 6.55% 요율로 동결된다.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는 첫째,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다. 올해 4월1일 신청분 부터 임신·출산 진료비가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되며, 7월1일부터 75세이상 노인 완전틀니가 건강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본인부담률 50%)

둘째로는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에 지급하는 의료수가가 전년대비 평균 2.2% 인상되었으며, 셋째, 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32만명에서 37만명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요양보험 수가 또한 2.5% 인상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보험료에 대해서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국번없이 1577-1000 또는 인근 공단지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