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화순지역에서는 화재 1건, 구조 4건, 구급출동은 3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5일 오전까지 화재발생 건수는 단 1건이었으며, 이는 지난 23일 화순읍 벽라리에서 쓰레기 소각중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약 55천원의 피해가 있었다.

또한, 문잠김 사고 등에서의 구조활동은 4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동일했으며, 응급환자 이송 등 구급활동은 34건 출동 35명을 이송해 지난해 42건 출동 46명 이송에 비해 19%가 감소했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환자이송은 지난해 10건에 비해 2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주요 소방활동 사항으로는 귀성객이 많이 모이는 화순군 시외버스공용정류장에 119구급차 순찰활동 강화 및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를 위해 취약대상 50개소에 주기적인 기동순찰을 실시했으며, 지난 22일 10:42경에는 화순군 화순읍 대리에 거주하는 산모가 분만 예정일이 경과후 분만통을 호소하여 광주 모아산부인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금년은 전년도에 비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부상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