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위를 마음 따뜻한 손길로 데워주는 곳, 사회공헌활동에 중점을 두고 훈훈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바로 화순우체국(국장 이홍영)이다. 사무실 가득 난과 석부작 등 식물들로 가득한 우체국장실 모습은 분위기 좋은 전통찻집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둥근 탁자위의 다기들이 가지런히 앉아있고 그 앞에 이홍영 국장이 찻물을 끓이며 손님을 맞이했다.

사회공헌활동에 중점을 두고 훈훈한 사랑실천
화순우체국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전 직원이 나눔문화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 하고 있다. 소년소녀가장 및 결식아동 후원, 작년 1월 화순 자애원과 자매결연하여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명절, 연말연시 등 홀몸 어르신 세대를 방문하여 쌀, 내복, 전기담요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우정사업국의 위상을 높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화순우체국 집배원들이 365봉사단을 구성하여 자원봉사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있다. 홀몸 어르신세대 노후전기시설 등 집주변을 점검 및 정비를 하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협약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사랑의 도시락’을 관내 홀몸 어르신 15세대에 매일 배달하고 있다.

화순관내 800여 이주여성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명절, 연말연시 고향의 가족들에게 편지나 선물 보내는 일도 도와준다. 이 밖에도 불우이웃방문 봉사, 한 부모 가정의 학비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꽁꽁 언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다.

만원의 행복…어려운 이웃에 많은 혜택을
우체국예금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매년 300여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등유, 연탄을 지원했다. 그리고 우체국에서는 저소득층 근로가장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 “만원의 행복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저소득층 근로가정에 보험료 1만원(1년기준,1회만 납입)으로 상해, 질병등 보장(초과보험료는 우정관서가 공익자금으로 지원)한다.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싶다”는 이홍영 국장의 바람이다.

설명절 완전소통을 위한 특별소통기간
화순우체국(국장 이홍영)은 설명절을 앞두고 우편물 완전소통을 위한 특별소통기간을 운영한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 되는 설이 다가왔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보내오는 우편물과 택배들로 우체국 2층 집배원들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평상시 대비 일반우편과 등기, 택배 물량이 175.9%늘었다. 전년보다 23.7%증가한 수치다. 우편집배원들이 가가호호방문하며 사랑과 정이 담긴 우편물을 토요일 일요일도 쉬지 않고 설 명절 전날(22일)까지 배달한다. 설명절 우편물 완전소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별소통기간 : 2012.1.9~1.22(14일)

고객 섬김에 한결같은 정성을
09년 7월 1일 부임 이후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인화로 화순우체국을 이끌고 있는 이홍영 국장은 화순이 공직에 마지막 종착역으로 고향이나 다름없는 애착을 느끼며 잘사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개인적으로 기여할 방법이 무엇인가 늘 찾으려 노력한단다.

이홍영 국장은 흥부에게 희망의 박씨를 물어다준 제비처럼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객감동경영에 중점을 두고 친절과 믿음으로 지역 속에 뿌리를 내리겠다고 했다. 또한 130년 역사를 가진 우체국은 영원할 것 이라고 기대하면서 13개 읍면 구석구석 누비며 서민의 생활금융기관으로서 고객의 가슴깊이 자리 잡기를 염원했다.

“龍의 해를 맞아 화순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듯 모두가 희망을 품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새해 덕담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