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는 11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프로젝트 ‘안전Dream’일환으로 2012년 전국 첫「화순 폴리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초․중․고등학생 41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찰서 최초 ‘폴리스 아카데미’를 시행 5기 250명을 수료 시켜 학교폭력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던 중,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이 자신을 다독이며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준법의식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화순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와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화순 폴리스 아카데미’는 ‘안전Dream' 학교폭력 근절 단계적(예방,신고,대응,관리)대책 중 1단계인 예방적 차원으로 범죄 예방 골든벨, 3.8권총 발사 시연, 유치장․112지령실 체험, ’이런 경찰관을 찾아라‘ 미션 게임, 학교 폭력 추방․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경찰서장 특강 등 프로그램이 구성되었으며, 수료식 후 2부 행사로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수료자간의 친목을 다지는 위문행사도 가졌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은 기초 질서 준수부터라는 생각으로 기초질서 위반 청소년을 타이르는 “사랑의 안전편지” 9회 617명, 작은 선행에 용기를 북돋아주는 “사랑의 칭찬편지” 2회 8명 발송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 '안전Dream' 맞춤형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화순경찰서의 학교폭력 발생률은 전남 학교폭력 발생 평균보다 40%가량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