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

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어린이 쉼터 역할을 하는 놀이시설에 대해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119안심놀이터’를 선정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순읍과 능주면 소재 각 1개소씩 대상을 선정해 놀이시설에 대해 돌출부분을 사전 제거하고 노후된 기구는 페인트 도색작업 하는 한편, 바닥은 모래 등 안전한 시설물로 교체토록 권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비 유사시 연락할 수 있는 119신고 표지판 등 어린이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비치하여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소방서에서는 현재, 놀이기구를 수리하는 공구인 용접기 등 6종 10점과 노후된 놀이기구 도색 장비인 녹장제거기 등 5종 19점의 물품을 보유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우리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해마다 놀이터 안전사고로 인해, 수많은 부상을 당하고 심지어 목숨까지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며, “지금은 초기단계지만 어린이들이 맘놓고 뛰어놀 수 있는 안심놀이터를 위해 소방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며, 더 나아가 화순군 전체 놀이시설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