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희망찬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임진년(壬辰年)「흑룡의 해」로 어느 때보다도 우리 모두에게 기쁘고 즐거운 소식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지난 한 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우리 화순경찰이 맡은 바 소임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고 사랑으로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1년은 한미 FTA, 노사문제, 등록금, 구제역 등으로 여러 가지 힘든 시간이 많았습니다만, 화순군민 모두가 따뜻한 애정과 관심으로 노력해 주신 점에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우리 화순경찰은 지난 한 해 동안 주민과 함께 하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화순사랑 나눔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아울러 관내 파출소와 치안센터 등을 돌며 지역주민들과의 치안 간담회인「화순치안포럼」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 등을 치안 행정에 직접 반영 하였습니다.

그리고「사랑의 안전편지」및「음주단속 사전예고제」등의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한 치안행정으로 군민과 함께 살아 숨쉬는 따뜻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경찰서중 최초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일일체험 교육프로그램「화순 폴리스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준법의식 제고에 주력하였으며, 범죄의 예방과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한 CCTV 설치에 최선을 다하여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왔습니다.

이와 같이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통해 군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화순군 관내에서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을 유지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은 화순군민 여러분의 노고와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
2012년 우리 화순경찰의 표어는 “주민감동 치안을 위해「가슴으로 함께 해요」”입니다. 화순경찰은 군민과 함께 하는 경찰로서 화순의 진정한 파수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깨끗하고 정직함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신뢰를 받고, 현장중심의 치안활동을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한 화순을 만들어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화순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임진년(壬辰年)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고 좋은 일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새해 아침에 화순경찰서장 총경 윤 명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