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승 화순군민신문사 대표이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2012년 대망의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한 시간들이였습니다. 한미 FTA로 인해 우리 고향 농촌은 주름이 더 깊어졌습니다. 세계적 경제위기로 불어온 국내 경기침체로 모두들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어려워졌다는 소리도 들립니다.

정치적 혼돈과 갈등 또한 많았습니다. 정치에서 기득권이 무너졌습니다. 여야 모두 뼈를 깎는 쇄신의 깃발을 들어야 했습니다. 분열에 대해서는 준엄한 심판이 작용했고, 갈등과 대립도 함께 붕괴됐습니다. 역사를 후퇴시키는 길은 나라를 망치는 망국의 길임을 확인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는 60년 만에 오는 길일인 ‘흑룡의 해’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해이기도 합니다. 바야흐로 상생의 논리가 퍼져나가는 통합의 시대입니다.

정치적으로 새해에는 총선과 대선이라는 양대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어쩌면 또 한번 격한 정치적인 소용돌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새로운 미래 비전을 만들 절호의 기회의 해이기도 합니다. 주권재민(主權在民)이라고 했습니다. 현행의 대한민국헌법 제1조 2항은「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헌법에서도 국민에게 주권이 있음을 천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돼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고 만들고 할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패러다임이 변화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정보화 사회로 변모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우리 화순도 외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화순은 낡고 시대착오적인 리더십에서 벗어나 상식적인 리더십을 선택했습니다. 정보화 시대에 화순군정으로 보면 홍이식 화순군수의 군정 원년의 해를 맞이했습니다.

정치와 군정의 힘은 모두 ‘군민(국민)의 힘’에서 옵니다.
함께 힘을 합하면 더 큰 일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불변의 진리이고 역사의 교훈입니다. 우리가 가야 될 길은 통합과 결속임이 자명합니다. 화순인이 힘을 모아 함께 결집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출향 향우들은 화순군 발전과 고향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과거를 반추하면 미래가 보입니다. 지난해는 어느 때 보다 많은 곡절이 있었지만 모두들 슬기롭게 극복하고 변화하는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갔습니다.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간 우리 모두의 저력에 기대를 걸고 싶습니다.

희망찬 2012년에는 화순군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한 해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정 우리가 꿈꾸는 군민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 함께 주인공이 되어 신명난 모색을 해봤으면 합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하면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고향 여러분과 함께 대망의 2012년이 되도록 발걸음을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작지만 행동하는 주역으로 노력 할 때 우리 모두 가장 행복한 군민으로 변화를 할 것입니다. 저는 이 행복한 계획을 우리 모두 함께 구현해 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 초석을 만드는데 함께 하십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두루 평화가 넘쳐 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 1. 1 화순군민신문 회장 양석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