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의원이 2011년도 화순 의정보고회를 26일 하니움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2011년 화순 의정보고회는 최근 민주당 통합수임기관 위원장으로서 야권통합을 주도한 최인기 의원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듯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최인기 의원은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등 중앙에서 큰 정치인으로 성장한 것은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화순군민의 덕" 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의정보고를 시작했다.

최인기 의원은 지난 2004년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펼친 의정활동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소개 등 지난 8년여의 활동성과를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특히 "무능한 이명박 정부가 사회 양극화와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민에게 절망과 좌절만 안겨주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할 수 있는 2012년은 그래서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화순군민의 여망을 받들어 새로 출범한 민주통합당이 2012 총선·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압도적인 지지로 도와주실 것"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최인기 의원은 이를 위해 "화순의 분열과 불신을 조장하는 反통합 세력을 단호히 배척하고, 화순군민이 모두 단결하여 발전역량을 결집시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