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동면(면장 김판일)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기업체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경제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화순광업소(소장 이성우)는 22일 지역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화재위험 신호를 미리 알려주는 연기감지기 100개를 동면사무소에 전달했다.

2010년에도 30대를 지원한 화순광업소는 “작은 정성이나마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지원계획을 밝혔고, 이 물품을 설치 및 관리하기로 한 동면의용소방대(대장 남상윤)는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었고, 앞으로 성심성의껏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판일 동면장은 “이번 기부가 어려운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함께사는 복지사회를 실현해준 화순광업소와 의용소방대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고, 지원받은 물품은 적재적소에 지원키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