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회장 조기운)는 16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및 무지개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하였다.

최근의 북한사회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대북정책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열리게 되었다.

개강식에서 조기운 협의회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데 감사드리며 북한관련 소식을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두 분 강사님을 모셨으니, 이 시간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해서 고민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에 앞서 지난 9월 달에 개최된 『제 6회 화순군 지역화합과 남북통일기원 문예작품 공모전』에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어서 제1강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남광규 교수의 최근 북한사회와 통일을 위한 우리의 준비’라는 주제로 첫 강좌를 시작한데 이어 제2강에서는 전혜란 새터민 강사의 “북한실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란 주제로 두 번째 강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참석한 군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북한사회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북한 실상에 대한 강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정착과 생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