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딩 돔공장 준공 및 기공식

(주)한화(대표이사 남영선)은 13일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에 위치한 화순 클래딩공장에서 화순군(군수 홍이식), (주)한화관계자, 관내기관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딩 생산돔공장 준공식과 2012년에 완공될 전처리시설 공장(2,860㎡), 사무동(584㎡) 등 생산지원시설에 대한 기공식을 가졌다.

클래딩(cladding)이란 화약 응용사업의 하나로, 타 제조방법으로는 접합이 불가능한 서로 다른 종류의 금속을 특수화약의 폭발을 이용하여 접합하는 첨단기술로 생산된 제품은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석유화학 플랜트, 방산분야 등 국가첨단산업 분야에 쓰이고 있다.

(주)한화는 이번에 준공된 클래딩생산돔은 클래딩을 위한 화약폭발 시 발생하는 소음 및 진동을 줄일 수 있는 실내 작업용 특수구조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시설물로 화순 클래딩공장을 2014년까지 완성하면 글로벌 경쟁에서 판매 및 기술력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0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실현해 아시아 1위의 클래딩 업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이후 클래딩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종합화약응용산업의 다양한 제품 생산공장으로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한화 남영선 대표이사는 준공식에서 화순 클래딩공장생산시설 건설사업을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화순군(군수 홍이식)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주)한화 화순클래팅공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우리지역 이전기업에 대한 당연한 지원임에도 불구하고 감사패를 주신 (주)한화 남영선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군이 정부가 발표한 기업유치서비스만족도에서 작년 전국 1위에 이어 올해도 전국 2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에 걸맞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재정지원과 사후관리를 통해 원만한 기업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