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도곡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광주 진월동 한국아델리움아파트 부녀회(회장 윤덕례)에서는 주말체험농장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독거노인 등 소회계층에게 전달했다.

도곡면에서는 올해 초에 휴경지인 군유지를 활용하여 주말체험농장을 조성하여 제공함으로써 농사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고 도농간 이해의 폭을 넓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전달한 고구마는 지난 5월 심은 것으로 그동안 거름주기, 잡초제거 등을 비롯해 수확까지 직접하였다.

그만큼 이날 전달한 고구마는 단순한 고구마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사랑과 정성을 담아 심고 재배한 고구마가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소외계층 주민에게 전달되어 말 그대로 ‘사랑의 고구마’인 것이다.

특히 올해 고구마 가격이 올라 이날 전달한 고구마는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간식거리로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아델리움아파트 부녀회는 이날 실시한 고구마 전달 외에도 도곡면 농산품 판매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등 도곡면과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