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협(조합장 송태평)은 12월 1일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고재익)가 주최한 제6회 화순자연속愛 한우송아지 경진대회를 주관하여 축산인들의 많은 호응 속에 우량한 송아지가 축산인들의 품에 안겨져 밝은 미래를 기약하게 되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최우수송아지에 대해서는 넉다운방식으로, 우수 및 장려상수상 송아지 및 출품된 송아지에 대하여는 전자경매시스템(PDA)방식으로 경매가 실시되었다.

화순축협은 한우개량사업 확대를 위하여 조합설립초기부터 남면과 이양면 지역에 한우개량단지를 운영하여 왔으며, 한우 개량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교배를 통한 우수형질의 한우 송아지를 생산하여 왔다. 최근 10년 전부터는 우수한 정액을 한정적으로 통일해서 선정하고 근친교배를 배제한 한우혈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였다.

이날 대회에는 최인기 의원, 홍이식 군수, 양경수·구복규 도의원, 조유송 의장, 류철환 농협화순군지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송태평 조합장은 “제6회 화순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우개량을 통한 우수송아지를 생산하여 화순군을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기지로 확고히 구축하여 우수한 형질의 송아지를 생산하여 화순 한우의 경쟁력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한우송아지는 총 50여두가 출품되었으며, 최우수송아지 암․수 각 1두, 우수송아지 암․수 각 2두, 장려상 수상 송아지 암․수 각 3두씩을 선정하였으며, 이번 경진대회 출품된 한우송아지는 화순군에서 엄격히 선별하여 선정한 정액으로 인공수정된 송아지로 생후 5~6개월령으로 우수 형질의 한우송아지 중 10여두에 대하여 시상식을 하였다.

- 최우수상 화순군 동면 마산리 문제성씨의 숫송아지, 화순군 이양면 금능리 김용식씨의 암송아지
- 우수상 장주식, 김훈배, 조영래, 문제성씨가 수상하였으며,
- 장려상으로는 최문순, 이순주, 박종규, 홍대희, 이경숙, 조종윤씨가 선정되어 넉다운방식 및 전자경매방식을 통하여 전 두수가 낙찰되었다.

경진대회 행사는 본 행사와 부대행사로 진행되었으며, 본행사에는 출품축등록, 개회선언, 출품축 심사, 시상식, 우수 송아지 경매행사 및 최우수송아지 흉배씌우기로 피날레를 장식하였으며, 부대행사에서는 축산인 한마당행사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50%할인행사, 최우수송아지 알아맞추기, 사료포대 오래들기, 읍․면대항 노래자랑 행사등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