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자녀 마음을 안정시키는 부모역할”이라는 주제로 김금운 조선대교수의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성적만을 강요하는 요즘 세태에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들과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평소 자녀들과 더 친해지고 이해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이번 강의를 적극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부모자녀 관계의 문제를 살펴보면 대부분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부재와 부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로 인해 원만한 부모‧자녀 관계를 이루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이번 부모교육은 단순히 자녀에 대한 양육기술을 높이는 것에 강조점을 두기 보다는 부모 가치관의 변화와 자아 존중감의 증진에 중점을 두어 부모 자신의 심신의 안전을 통하여 자아실현을 하게 하는 것에 더욱 중점을 두었다.

가족에서의 부모교육의 역사적 고찰을 통해 자녀를 양육하거나 가족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그 필요성이 인정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세상에서 가족의 형태가 다양성을 띠므로 부모들의 역할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