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횡단보도에 설치된 안전사고 예방 불빛이 최근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화제 거리로 등장했다.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은 “마치 조명 쇼를 보는 듯하다” “화순 시가지가 도시적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밤에도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겠다”는 등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화제가 된 교통시설은 화순군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설치한 횡단보도 LED 발광장치로 볼라드 형태로 되어 야간에 녹색 LED 빛을 통해 횡단보도면을 비춤으로써 차량운전자들이 횡단보도와 보행자들을 더욱 잘 살펴 볼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해 주는 장치다.

화순군은 화순경찰서와 협조하여 향청리, 읍사무소 오거리 등 2개소에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하여 LED발광장치를 시범설치 하였다.

화순군 관계자는 “차량운전자들이 야간 주행 시에 횡단보도를 빨리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LED발광장치는 운전자들에게 횡단보도라는 경각심을 심어줌으로써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