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거주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적응 및 한국문화 이해를 높이고자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외국인근로자 42명을 대상으로 화순군을 포함한 전남 일원 전통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화순군 기업체에 취업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만남의 장을 통하여 정보교류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여 사회적 소속감과 만족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행사는 운주사, 모후산, 적벽탐방을 비롯하여 천연염색,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태호 군 주민복지과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사회 적응 및 권익증진을 위해 이번 탐방을 계획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본국으로 귀향후에도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네트워크망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화순군은 외국인의 한국사회 전통문화 이해를 적극적으로 도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한국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