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 급여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가 시행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순효사랑복지센터(대표 김재홍)에 따르면 화순지역의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1급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해주는 활동보조서비스와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한 방문목욕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활동보조서비스는 일정한 교육을 수료한 활동보조인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신체활동지원, 가사활동지원, 이동보조 등의 지원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며, 방문목욕 서비스는 거동불편한 장애인의 가정에 이동목욕 차량이 직접 방문해 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활동지원 제도는 기존의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가 단순히 활동보조서비스만 제공한데 비해, 방문목욕 및 방문간호 급여가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장애아를 둔 김○○씨는 장애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아이의 등하교의 불편을 덜었으며, 병원동행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주어서, 마음 놓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소득수준이나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장애 1급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수행능력 등의 정도에 따라 1등급에서 4등급으로 급여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하면 되고, 서비스 제공기관인 효사랑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방문상담 가능하다.서비스신청 문의 : 화순효사랑복지센터(☎373-8865 담당 김미정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