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화순읍사무소에서는 25일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순읍 감도리2구 홀로 사는 어르신 임옥희씨 고구마밭에서 고구마 수확을 도왔다.

이날 일손 돕기는 농촌지역의 노령화와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어르신이 땀 흘려 재배한 고구마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수확을 도왔다.

정병수 화순읍장은 “농가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일손 지원을 통하여 농민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농가 및 생활이 어려운 노인세대 등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