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예술인협회(회장 변영준)에서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그동안 회원들이 준비한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한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갤러리와 동면 농협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시 장소를 다르게 하는 순회전으로 개최된다.

이번 순회전에는 서예, 사진, 한국화, 공예품 등 70여점이 전시되는데 그 동안 회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틈틈이 준비한 작품들로 깊어가는 가을에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향수욕을 충족시켜 여유로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9회 순회전 오프닝 행사는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8일 오후 4시에 하니움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한편 화순 예술인협회는 1991년 11월에 관내 예술인들이 모여 예향 화순의 명성을 되찾고 예술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로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여 왔으며 현재 27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고 화순 예술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