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군민종합문화센터(2층 다목적실)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동화구연지도사자격증반, 예쁜 손글씨 자격증반이 20일 종강식을 가졌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된 취․창업교실의 이날 종강식은 임신․육아․결혼 등으로 사회적 단절된 여성들이 사회에 다시 적응할 수 있도록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다른 때와 사뭇 다른 느낌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제1기 과정으로 초반 운영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듯 했으나, 총 41명이 3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이날 자격증 및 수료증을 받았다.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동화구연지도사반은 경로당 등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예쁜 손글씨반은 센터에서 자신의 솜씨를 뽐낸 전시회를 가졌다.

안태호 주민복지과장은 “여성인력 양성으로 취업과 부업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 및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5일 개강식을 앞둔 여성들을 위한 평생학습 및 취․창업 교실 9개 과정 운영에 청신호를 밝혔다”며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