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단체여행바우처 사업 수혜기관인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소속 지적 장애우들이 지난 14일 평소에 쉽게 갈 수 없었던 남해 바다로 풍성한 체험여행을 다녀왔다.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 15명의 지적 장애우들은 경상남도 남해섬에 위치한 이순신장군 유적지 관음포구, 국제 탈공연 예술촌, 해오름 예술촌을 견학하고 거북선 모형 내부, 명량대첩 영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탈, 여러 예술작품과 조형물 등을 관람하였으며, 우리나라 탈 모형 만들기, 면셔츠에 황토염색 체험활동 등을 통하여 모두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사)전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 화순군지부 부설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재란 센터장은 여러가지 여건상 여행을 나서기 어려운 지적 장애우들에게 화순군의 배려로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었다며 여행소감을 밝혔다.

금번 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복지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단체여행바우처 사업으로 경제적, 신체적, 사회·문화적 제약 등으로 인해 여행에 쉽게 참여하기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국내 여행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에도 여행바우처사업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