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읍장 정병수)에서는 지난 6월에 교리 삼거리 등 시가지 주요도로변 8개소에 식재했던 고구마를 지난 5~6일 양일간에 걸쳐 수확했다.

고구마를 식재함으로 1천5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 왔을 뿐만 아니라 화순이 친정이라고 밝힌 30대 여성분은 화순군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고구마 화분을 보고 “정말 이색적인 풍경으로 어린이에게 교육체험도 되고 고구마를 수확하여 불우이웃에게 봉사도 할 수 있어 정말 좋은 아이디어로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화순읍에서는 수확한 고구마를 관내 가정위탁아동세대(13가구) 등에 전량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