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구인, 자금 부족 등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2일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관내 한천, 춘양과 능주, 이양 농공단지 입주업체 등 19개 업체 대표들과 함께 7개 유관기관이 배석한 가운데 정순남 경제부지사 주재로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중소기업 애로현장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현장 간담회는 방면별, 단지별 중소기업을 모아 이에 대한 구인, 자금 지원, 판로 개척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현장답변하고 제도 개선사항이나 건의 사업은 관계 기관의 검토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건의된 사항은 조달 등록, 지역업체 입찰 참가와 대기업 제한 업종에 대한 규제 건의 등 애로 사항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중소기업 업종에 대기업의 진출과 무한 경쟁 체제하에서의 소규모 지역업체의 서울지역 업체에 밀려 문을 닫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볼멘소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