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독감 유행에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계절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도 신종인플루엔자와 계절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으로 접종권장 대상자로 고위험군 접종이 우선시됨에 따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화순군인 만65세 이상 어르신(1946년생까지), 50세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장애인, 보건소에 등록된 만성질환자,희귀난치질환자, 결핵환자 등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면단위는 보건지소, 화순읍은 마을별 지정된 날짜에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이번 접종은 노약자들이 장시간 대기로 민원발생 및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하여 보다 넓은 장소인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마을별로 분산하여 일정에 따라 오전(09:00~12:00)과 오후(13:00 ~15:00)에 걸쳐 접종할 계획이므로 정해진 날짜에 접종을 이루어 질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시 입을 가리는 에티켓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방접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보건소(061-379-5352, 53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