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면 전 직원, 각 기관단체, 사회단체 조직원으로 구성된 ‘금오(한천)봉사단’이 30일 우리지역 장애우 가정을 방문해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눈길을 끌고있다.

금오봉사단은 이날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노모를 극진히 모신다는 정안식(68세/지적장애 1급), 이연순씨 가정을 방문해 그동안 몸이 불편해 손이 닿지 않는 천정 거미줄 제거, 창틀 및 창문을 닦고 씽크대, 냉장고 정리 등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연순씨는 “몸이 불편하여 대청소는 꿈도 못 꿔봤는데 금오(한천)봉사단이 찾아와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어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가의 눈물을 훔쳤다.

한천면(면장 윤연호) 금오(한천)봉사단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고,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며 더불어 행복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