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만들기 일환으로 홀로사는 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을 전하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박혜영 한천면생활개선회장은 회원 15명과 함께 지난 23일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을 위해 마을경로당을 찾아 마을어르신 50여명이 드실 수 있는 음식을 마음의 정을 가득 담아 준비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해 주었다. 생활개선회원 일동으로 선물도 마련하여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겠다고 약속했다.

생일을 맞이한 박금자(72세)할머니는 자식들 마저도 먹고 살기 힘들어 한번 찾아 보지도 않는데 푸짐하게 음식도 마련하여주고 마을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니 정말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천면(면장 윤연호)는 앞으로도 홀로사는 어른신을 방문 하여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행복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