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과 전라남도 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평호)주최로 오는 28일 전남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및 제11회 장애인부부 합동결혼식 행사를 전라남도와 개최지인 화순군에서는 분주히 준비하고 있다.

전남 시․군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 대축제 개회 및 장애인 21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며, 2부 행사에는 장애인 한마당 축제(초청가수공연, 시․군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부부 합동결혼식'행사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21쌍의 장애인부부가 3천여명 하객의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화순군 주민복지과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권리가 비장애인과 같은 성숙한 사회로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행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