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귀농 농업인에 대한 2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자 및 예정자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10월 31일 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귀농인의 농촌생활 적응 및 성공적인 영농정착’ 이란 주제로 이루어진다.

귀농 교육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귀농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서, 생명 산업인 농업을 이해하고, 귀농초기 농촌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여 안정적인 농업정착을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과정은 2011년 4~5월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귀농교육에 이어 두 번째 과정이다.

교육 첫날인 26일은 ‘셀프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농촌현실과 자신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교육시간을 시작으로 ‘화순지역 바로 알기’와 기술자문담당자와 귀농멘토와의 만남 그리고 다양한 정보 수집을 통해 귀농을 기획하는 방법 등으로 교육과정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내고장 바로알기”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문화관광해설사(최종채)와 하루 동안 화순군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면서 화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인다. 아울러 토양 바로알기,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상식, 농기계관리 실습, 영농현장 멘토와의 만남 등 농업이론과 현장교육을 적절히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신청자 송명호씨(광주광역시)는 “귀농준비를 하려하나 자문을 구하거나 정보를 얻을 곳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귀농 안내뿐만 아니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체계적인 귀농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교육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교육 신청 자격은 화순군으로 귀농을 준비하거가 귀농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달 20일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 2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문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담당 조영진 379-5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