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부터 4대보험(건강, 연금, 고용, 산재)의 징수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에서 담당하게 되었으며 징수통합에 따른 발송 중복을 줄임으로써 년간 11,880백만원의 고지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화순지사(지사장 김동석)에 따르면 사업장에 대한 개별보험별 고지서의 합봉고지 대신 4대보험에 대한 합산고지서만 발송시 고지서 출력 및 발송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수납시 수납수수료를 줄이는 등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사업장으로부터 합산고지 신청을 받는데 특히 화순지사는 그 신청율이 가장 높았다. 화순지사는 징수통합에 따른 사업장의 업무 편의는 물론 행정비용 점감을 위해 사업장 합산고지 신청율 제고를 지사경영개선 과제로 선정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그결과 합산고지서 신청율이 2011년 8월 고지서 발송기준 34.17%(전국 평균 6.91%)로 전국 1위를 나타냈으며 지역 내 사업장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나타냈다.

합산고지 신청은 2개 이상의 보험에 가입된 사업장으로 사업장관리번호 및 고지형태(표준OCR 또는 자동이체, 전자고지)가 동일한 경우에만 가능하고 접수는 내방, 우편, 팩스로 할 수 있다.

한편, 화순지사 김동석 지사장은 합산고지 신청을 해준 사업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절감된 비용들은 사회보험의 보장성 확충 등 국민편익 증진에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