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식 화순군수는 취임 이후 4개월간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각종 민원에 대해 해결책을 곧바로 제시하는 등 신속한 민원해결로 민심통합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 군수는 지난 25일 춘양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춘양면 주요지도자 연석회의에서 면민들이 요청한 외지마을 군내버스 경유, 마을 단위 도정공장 설비, 농업직불금 문제 등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 실과 담당에게 바로 조치하도록 지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고인돌유적지 공원화, 용두지구 전원마을 조성, 석정천 친수공간 조성, 복지회관 및 보건지소 신축 등 면단위 공약사항에 대해서도 진행 중인 사업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를 하고, 기타 사업들은 예산을 조기에 확보하여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홍 군수는 “재선거 탓에 당선 다음날부터 바로 군정을 수행하게 되어 읍면별 순회 당선사례 인사도 못해 아쉽고 죄송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 늦게나마 지지해 주신 여러 면민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석주 춘양면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석천 개보수, 원예작물 지원사업 등 마을단위 현안사업과 관련, 군에 사업비 지원요청 또는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