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류남규)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6일까지 11일간 5개 권역에서 영어체험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영어체험캠프는 원어민이 소속된 학교를 중심으로 5개 권역(화순외국어체험센터, 화순만연초, 화순오성초, 능주초, 동면초)에서 20명씩 하루 4시간 원어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영어에 대해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화순외국어체험센터에서는 각 학교에서 영어체험을 신청한 17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1일 영어체험교실’을 별도로 운영하여 가족간 영어로 대화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냈다.

화순교육지원청에서는 캠프기간 동안 성실하게 참여하고 영어 실력이 향상된 학생 30명과 2가족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하며 격려하였다.

화순교육지원청 담당자에 따르면, 영어체험캠프는 매년 화순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영어교육이 열악한 농어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영어체험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영어에 대해서 어렵고 두려운 생각이 많았는데 이번 영어체험캠프를 통해 흥미와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며 “ 학교에서도 이처럼 체험중심으로 재미있게 영어수업을 한다면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