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순출장소(소장 정양모/이하 품관원)에서는 수입이 최근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쇠고기, 돼지고기, 배추김치, 마늘 등에 대한 원산지 특별단속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은 휴가철 수요가 많고 구제역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한 돼지고기 삼겹살 등 육류의 원산지 거짓표시 늘어날 것에 대비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과 연계하여 소비자의 이용 빈도가 높은 관광지 인근 육류 전문 식당, 마트 및 식육점을 우선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관세청 통관정보를 통해 수입업체로부터 최종 판매단계까지 유통단계별로 추적조사 실시하고 수입으로 의심되는 품목은 유전자분석 등 과학적인 식별방법을 활용하여 부정유통 개연성이 큰 업체를 파악하여 효율적인 단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품관원에서는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화순5일시장 일대에서 소비자 단체와 함께 원산지표시용 푯말과 홍보용 전단을 배부하는 등 농축산물 부정유통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품관원 관계자는 “농산물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기 위하여는 민간 감시신고 기능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나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8112』또는 품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